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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마이너스통장 장단점과 사용법

마이너스통장 장단점과 사용법

 

 

  우리가 살아가면서 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가 예상외로 많이 있습니다. 직장인, 자영업자 혹은 사업자라면 더더욱 그럴 경우가 많아집니다. 갑자기 돈이 필요하면 돈을 빌려야 하는데 어디서 돈을 빌려야 할지 막막한데,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 치면 오랜 심사기간을 거쳐야 하고, 서류도 지참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복잡한 진행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럴 때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하여 돈을 유통하면 쉽고 빠르게 필요시에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이들 사용합니다. 이런 마이너스통장이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단점도 가지고 있는데, 항상 금융상품을 가입하기 전에는 장단점을 꼼꼼하게 확인해서 현명한 사용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이너스통장의 장단점과 마이너스통장의 현명한 사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마이너스통장 현명한 사용법

1. 마이너스통장 장점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편리성입니다. 마이너스통장을 가지고 있다면 급하게 빌려야 할 곳을 찾지 않아도 되고, 한도 내에서 필요한 금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돈을 빌려야 하는 절차가 아예 생략되어 서류를 준비하고 은행에 가는 것에 대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도 전액에 이자가 붙는 것이 아닌 본인이 사용한 금액과 기간만큼에 대해서만 이자를 지불하기 때문에 꼼꼼하신 분이라면 이자 관리도 명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즉 마이너스된 금액 부분만 언제든지 앞으로 갚아나가면 되는 매우 편리한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서 더욱 인기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2. 마이너스통장 단점

마이너스 통장은 대출과 같은 개념으로 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특히 마이너스통장을 비상금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하지만 복리방식(이자에 이자가 붙는 개념, 첫째 달은 원금의 이자만 내면 되는데 두 번째 달부터 원금+이자의 이자를 내는 방식)의 고금리 이자 계산 방식으로 이용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자율이 더욱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자율이 현금서비스보다는 낮지만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나 신용대출과 비교했을 때는 금리가 높다는 것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 때문에 원금에 발생한 이자가 다시 원금에 더해지고, 더해진 원금을 기준으로 이자가 또 발생하게 됩니다. 이용기간이 길어질수록 부담해야 하는 이자비용이 크게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또한 마이너스통장은 만기가 있습니다. 만기를 모르고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1년마다 만기를 갱신해야 하고, 만일 만기일을 갱신하지 않는다면 연체이자를 물어야 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신용등급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해놓은 한도 내에서 돈을 쓸 수 있다 보니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까지 다 사용하여 다시 채워 넣기 힘들어지게 됩니다. 

 

사진=언스플래쉬

 

3. 마이너스통장 현명한 사용법

1) 잔고 체크

매달 통장 잔고를 확인해 보고 얼마를 사용했는지, 이자는 얼마인지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두어서 항상 잔고를 체크하여 이자를 연체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됩니다. 

2) 금리 낮은 은행 이용하기

  이자가 단 0.2%저도 차이가 난다고 해도 마이너스통장 이용금액이 높아지면 몇십만 원까지 차이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처음 마이너스통장을 만들 때부터 금리가 낮은 은행을 꼼꼼하게 확인해 봐야 합니다. 

3) 확실한 상환계획짜기

상환계획을 분명하게 짜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마이너스통장은 수시로 상환이 가능하므로 이러한 장점을 십 분 활용하여 사용하면 좋습니다. 

 

사진=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오늘은 마이너스 통장 사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마이너스통장 사용 시 신중하고, 꼼꼼하게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 이 마이너스통장을 잘 활용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빚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마이너스통장은 엄연히 대출이기 때문에 마이너스통장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출한도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추가로 돈이 필요해 대출을 원할 경우, 대출의 한도가 줄어들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마이너스통장의 편리함에 속아 앞으로의 갚아나가야 하는 금액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